반려동물/개

알래스칸 말라뮤트 자이언트 말라뮤트의 특징과 역사

nest1105 2022. 6. 25. 22:20

유튜브 쇼츠나 틱톡에서 털이 엄청나게 쪄있으며 댕청한 얼굴을 하고있으며 회색 솜뭉치같은 녀석들이 걸어가다가 단체로 떨어지는 영상을 보신적이 있으신지요. 흡사 허스키와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자세히 보면 차이가 큰 모습을 보여주는 알래스칸 말라뮤트 입니다. 말라뮤트는 크게 알래스칸 말라뮤트와 자이언트 말라뮤트로 나뉘는데 이는 크기에 따른 이름이지 품종이 다른 견종은 아니라고 합니다. 오늘은 이 멋진 썰매개 중 하나인 알래스칸 말라뮤트의 특징과 역사 그리고 성격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Photo by Benjamin Brunner on Unsplash

알래스카 말라뮤트의 역사와 특징

전통적으로 썰매를 끄는 개인 말라뮤트는 그 이름이 알래스칸 말라뮤트로 큰 틀에서 보면 스피츠 과에 속하는 개 품종 중 하나인데 이누이트족이 썰매를 끄는 개를 원하였고 그 결과로 다양하게 품종 개량되어 왔으며 지금의 말라뮤트 품종이 탄생하게 되었으며 썰매를 끄는 개 답게 조금 더 체력이 좋고 튼튼한 품종끼리와의 교배를 시켜왔기 때문에 말라뮤트는 체력이 좋은 품종이 되었으며 육지에 사는 포유류 중에서 가장 먼 거리를 지치지 않고 달릴 수 있는 능력은 감히 1등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인데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일반 포유류는 지속적인 에너지를 발산하기 위해서는 지방이나 단백질 화합물이 에너지를 내뿜는 연료처럼 사용되는데 그 연료가 소모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소량의 산소와 같은 역할을 하는게 체내의 글리코겐이라는 물질인데 산소가 없는 곳에서 불이 붙지 않듯 지방이나 단백질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글리코겐이 충분하지 않다면 단백질이나 지방이 충분한 상황에서도 더이상 달릴 수 없을 정도로 지치게 되는데에 반해서 말라뮤트나 허스키와 같은 썰매를 끄는 개 품종들은 이 연소 과정에서 글리코겐이 없이 지방과 단백질을 에너지 원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데 아직 확실하게 밝혀진게 없지만 포유류의 특성과 썰매개의 활동량을 비교해보면 충분히 추측할 수 있는 결과인데 썰매개들은 하루에 수백 킬로미터의 거리를 달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포유류 중에서도 지구력이 상당히 좋은편에 속하는 인간은 하루에 풀코스 마라톤 한번 달리고 나면 온 몸의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고 며칠은 회복이 필요한 수준이지만 썰매를 끄는 썰매개들은 이 풀코스 마라톤을 하루에 적으면 두 세번 많으면 세 네번 정도 달릴 수 있으며 하루 정도만 쉰다면 충분히 또 달릴 수 있다고 하는데 이 휴식 기간에는 충분한 단백질과 지방을 먹이로 줘야 다음에 지치지 않으며 썰매개들은 한달에 약 20일 정도를 매일같이 달린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허스키와 말라뮤트의 차이점

말라뮤트와 허스키는 상당히 흡사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데 허스키는 늑대와 비슷하게 각지고 위엄있는 카리스마를 가진 얼굴이라면 말라뮤트는 언뜻 보면 곰이라고 생각 할 수 있을 정도로 각 이라는 단어와는 먼 얼굴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허스키와 말라뮤트를 동시에 놓고 본다면 체형에서 부터 차이가 나는데 대형견에 속하는 품종이며 허스키는 중형견에 속하는 품종이라고 하며 말라뮤트는 허스키보다 조금 더 큰 체형을 가지고 있는데 지면으로부터 어깨까지의 높이는 약 65cm 정도이며 평균 몸무게 40kg 정도이며 조금 더 큰 사이즈인 자이언트 말라뮤트들은 지면으로부터 어깨까지 평균 75cm의 상당히 큰 키와 평균 몸무게 70kg정도로 실제로 만난다면 놀랄 정도의 엄청난 크기를 자랑 하는데 자이언트 말라뮤트는 일반적인 알래스칸 말라뮤트와 다른 품종이 아니라 평균적인 체형에서만 차이가 날 뿐 다른 습성이나 특징은 똑같다고 이야기 하며 말라뮤트는 한정적인 생산 지역에서만 나고 자라왔기 때문에 지금의 말라뮤트는 거의 순종 말라뮤트로 생각하면 쉽다고 하며 허스키는 늑대와 비슷한 꼬리를 가지고 있는데 허스키는 밑으로 추욱 처지는 꼬리를 가지고 있는 반면에 말라뮤트는 진돗개처럼 위로 동그랗게 말려 올라가는 꼬리를 가지고 있으며 털의 길이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는데 중간 정도의 이중모를 가지고 있는 허스키에 반해서 말라뮤트의 털이 더 길고 풍성한 털을 자랑하며 허스키는 홍체의 색이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반대로 말라뮤트는 오직 한 색만 가지고 태어나는데 그 색이 영롱한 밝은 갈색 혹은 늙은호박 색 처럼 누리꾸리하게 색이 나타나는게 특징이며 이 두 품종은 흡사한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로 옆에서 보면 큰 차이를 보인다고 합니다.

말라뮤트의 성격

예로부터 인간과 함께 지내며 추운 극지방에서 동고동락해왔던 특징이 아직도 남아있기 때문에 인간에게 큰 적대감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순둥한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사람과 장난치며 놀기를 좋아하고 어지간해서는 인간에게 공격성을 보여주지 않는 것으로 이야기 되고 있으며 큰 덩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압도적인 위압감에 사람이 움찔 할 수 있지만 새끼때부터 키워본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말라뮤트는 대나무처럼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는데 생후 두 달정도면 웬만한 소형견보다 큰 사이즈가 되며 6개월이 지나면 중형견 사이즈 1년 정도가 지나면 성체로 자라난다고 하며 자라는 속도가 대나무와 같다고 이러한 비유가 붙은것이며 말라뮤트를 새끼때부터 키웠다면 아무리 큰 자이언트 말라뮤트라도 새끼때 모습이 남아있기 때문에 작은 강아지로 보일 수 있다고 하는데 이는 유대감이 굉장히 높은 상황이라고 판단 되며 실제로 말라뮤트가 다른 견종들과 함께 지내게 되면 서열싸움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특유의 엄청난 신체 능력과 압도적인 사이즈로 다른 개를 공격하는 모습은 흡사 불곰이 연어를 뜯어먹는 모습이라고 비유된다고 하며 서열정리가 확실하게 끝났다면 말라뮤트는 다시 순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사람에게만큼은 크게 공격적이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고 하며 대부분의 말라뮤트들은 사람에게 친화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사회화 훈련이 잘 되지 않은 개체들은 산책을 나가거나 외부인이 집으로 들어오려고 하면 주인을 지키고 자신의 영역을 보호하기 위해서 이빨을 드러내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함부로 만지려 들거나 위협을 가하는 일은 하지 않아야 한다고 하며 종종 키가 작은 어린 아이나 소형 동물은 사냥감으로 인식해서 공격성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주의를 해야 하며 상당히 지능이 높은 견종이기 때문에 간단한 기본 훈련정도는 가뿐하게 해낼 수 있으며 굴러 빵 과 같은 수준높은 개인기도 충분히 해낼 수 있으니 말라뮤트를 키우는 사람이라면 꾸준한 노력을해서 수준높은 강아지가 될 수 있도록 훈련을 시켜줘야 하며 좁은 아파트에서는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마당이 있거나 아파트에서 키운다고 해도 산책을 자주 나갈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 멋진 품종인 말라뮤트를 키울 수 있을 것입니다.

 

한때 동네의 닭을 다 물어 죽이는 악명높은 개로 소개 되기도 했지만 시골에서 말라뮤트만큼 든든하게 집을 잘 지키는 개는 보기 드물 것 입니다. 압도적인 피지컬에서 나오는 든든함의 매력에 빠지는 시간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 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