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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바다

명태의 특징

명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생선 중 하나이며 어느 식당에 가든 빠지지 않는 친숙한 식재료이기도 하며 우리나라에서의 명태는 굽고 찌고 말리고 튀기고 내장까지도 어떤 형태로든 가공되는 만능 식재료이면서 영양분도 빠지지 않는 생선이고 서민들에게는 더욱 친숙한 먹거리이며 구하기도 쉬운 생선이기도 한 명태는 살점부터 껍질 심지어 뼈나 기름까지 버릴것이 없는 생선 중 하나일 것으로 예상 되는  이번에는 이 명태의 많은 이름과 우리나라에서의 명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Photo by Gregor Moser on Unsplash

명태의 특징

명태는 대표적인 한류성 어종으로 북태평양 동해 오호츠크해 베링해 미국 북부해안에 위치해 있는 근처 해역에서 주로 서식하며 수심 180m에서 1280m정도의 대륙봉이나 대륙사이 환경을 주로 선호하는 편이고 그 덕분에 명태는 심해어로 분류되는데 대략적인 크기는 몸 길이는 30cm에서 90cm 무게는 600g에서 800g정도이며 등 푸른 갈생에 배는 은빛을 띠고 있으며 지느러미가 세 개 있으며 비슷한 맛을 가진 물고기는 대구로 많이 알려져 있고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이 잡히고 소비되는 생선이며 명태보다 대구가 더 윗 등급의 생선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그 이유는 대구를 남획하는 바람에 대서양 대구의 씨가 말라버렸다고 했으며 그 자리를 현재는 명태가 대체한다고 하고 알래스카 해역에서 매년 약 150만톤 정도의 명태가 잡히는데 그 중 40만톤을 한국에서 소비한다고 하니국내에서 연간 소비되는 명태의 물량이 상상을 초월해서 국내산 명태로만은 조달이 불가능해서 러시아산 및 북해도산을 많이 수입하는데 이 때문에 정부에서 쌀처럼 비축해두는 생선임에 틀림 없는 것이고 1위는 명태 2위는 멸치 3위는 가다랑어 4위가 고등어이이며 3위에 랭크된 가다랑어는 의문일 수 있지만 가다랑어는 참치캔을 만드는 주 재료라고 합니다.

 

명태의 이름

우리에게는 많이 친숙한 물고기로 많이 알려져 있고 명태의 각 종 이름을 따져보면 50개가 넘는다고 하니 생전 처음 들어보는 이름도 존재하고 한국의 물고기 가운데 가장 이름이 많이 붙은 물고기라고 할 수 있고 그 이름을 보자면 생태는 말리지도 않고 얼리지도 않은 즉 어떠한 가공과정도 거치지 않은 생물상태의 명태를 이야기하고 그 다음으로 북어는 명태의 내장을 꺼내 말린것이고 코다리는 생태와 북어의 중간쯤 되는 녀석이고 반쯤 말리고 보통 양념을 곁들여 조림과 찜으로 많이 요리 해먹기도 하며 반건조 상태로 유통되는 이유는 보존성도 좋아지지만 맛의 깊이가 농축되고 푸석푸석한 살도 어느정도 단단해지고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되어 맛이 더 좋아지기 때문인데 동태는 겨울에 잡힌 명태를 얼린 것이고 황태는 명태를 잡아서 얼리고 말리는 과정을 3개월이상 눈과 바람을 맞으면서 자연스럽게 건조된 상태이며 황태를 말리는곳을 덕장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우리나라의 덕장은 모두 동해안에 위치해 있는 탓에 낙태는 덕장에서 건조할 때 땅에 떨어져 상품가치가 낮은 황태이고 노가리는 어린 명태를 말린것이며 먹태는 황태를 만들다가 색이 검게 변해버린것이고 그다음으로  무두태는 건조를 하는 중간에 머리가 떨어져 나간것이며 짝태는 한 달 동안 천막을 치고 건조시킨것이며 깡태는 얼지 않고 말라버리는 바람에 딱딱해진 상태. 백태는 덕장의 기온이 너무나도 낮아져 지나치게 얼어버린 황태이고 총 정리를 해보자면 명태 생태 북어 코다리 동태 황태 낙태 파태 먹태 무두태 짝태 깡태 백태 골태 애태 봉태 꺽태 난태 낚시태 망태 막물태 일태 등 그 외의 방언으로도 호칭만해도 머리가 아플 정도로 많은 이름을 가지는 녀석입니다.

 

명태의 전멸

1980년대까지는 동해의 명태 어장이 황금어장이였기 때문에 우리가 잡은 어획량으로도 충분히 자급자족이 가능했던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생선이였는데 하지만 현재 문제가 된 것은 NLL 북방한계선 기준 북측 해역에서 더 많이 잡히는 바람에 위성 항법 장치가 제대로 보급되지 않았던 시절에는 어부들이 북방한계선 위로 올라가서 명태를 많이 잡아왔고 첨단기술이 보급된 오늘날에는 명태 좀 잡겠다고 북방한계선을 넘어갔다면 큰일이 날 수 있기때문이고 사실 현재는 이북 함경도 이상의 해역이 아니라면 명태를 찾기 힘들어졌다고 하니 지금의 대한민국 근해에 서식하는 명태는 사실상 멸종했으며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1981년 연간 어획량을 정점으로 꾸준히 감소해서 2001년부터는 통계조차 되지 않는다고 전하며 명태 어업의 최고 지역이였던 강원도 고성군 거진항에서는 매년 명태축제가 열리는데 지금은 국내 생산량이 없어서 러시아산 수입 명태로 축제를 벌이는 실정이고 어획량이 줄어들자 대부분의 어선은 오징어 고등어 도루묵으로 많이 전향했다고 하며 도루묵은 2006년부터 어획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과학자들은 명태의 어획량이 줄어드는 원인에 대해서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류 변화로 남쪽의 난류가 북상하면서 1990년대 중반부터 명태의 어획량이 줄었다고 밝혔지만 2010년대 들어서 밝혀진바로는 명태는 수심이 깊은 곳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수온변화에는 크게 민감하지 않다고 하고 당시 어민들은 노가리와 명태 새끼는 다른 종류의 물고기라고 주장했지만 정부는 이것이 사실이 아닌것을 알고 동해지역의 경제의 핵심이자 서민의 대표 술안주였던 노가리의 어획을 막는 규제도입은 정치적으로 쉽지 않았으며 결국 수명 15년의 명태라고해도 명태 새끼를 긁어 잡으면 명태의 씨가 마를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명태 복원사업

명태의 씨가 마른것에대한 사태를 심각하게 생각한 정부는 2010년에 들어서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에서 명태의 자연회복을 위해 종묘생산이 가능한 활 명태를 잡아오면 20만원의 포상금을 내걸었는데 이마저도 부족해서 2014년에는 5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되었으며 해양수산부는 2017년까지 종묘생산기술을 확보하고 2020년부터 대량 양식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고 마침내 2014년에 죽은 명태에서 치어 생산에 성공했으나 하지만 60일만에 모두 폐사해버렸고 그 다음 해 2015년에 자연산란까지 성공해 명태 치어 25만마리를 생산해내 이중 절반은 동해에 방류하고 반절은 양식업 기술연구로 전환하였고 그리고 마침내 2016년 10월 세계 최초로 명태 완전 양식을 성공하였으며 2018년부터 대량출하가 가능해졌고 대한민국은 명태 양식에 필요한 배합사료나 가두리양식 기술까지 유일하게 보유하였고 이 노력이 빛을 본것일까 2018년 4월 10일 고성군 죽왕면 공현진 앞바다에서 명태 200마리가 잡혔고 2018년 12월 22일 같은 장소에서 약 1300마리의 명태가 잡혔다고 합니다.

 

현재는 서양에서도 많이 소비된다고 이야기 되고 있으며 피쉬앤칩스의 그 피쉬가 대구인데 대구의 어획량이 예전같지 않아서 대구를 대신할 수 있는 생선으로 명태를 찾는다고 하고 흔히 명태를 생각해보면 학창시절에 닭강정 처럼 보여서 잔뜩 받아오면 코다리강정이였던것이 생각납니다. 어린시절 추억이 있던 명태지만 무분별한 남획으로 인해 한때는 우리나라 해역에서 볼 수 없었고 그만큼 인기있고 자주먹는 생선입니다.

 

출처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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